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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원장기술 (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까마기 2021. 11.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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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에서 작성한 분산원장기술에 대해 알아보자!!

분산원장기술 (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빗썸 ・ 2017. 12. 12. 9:00URL 복사  이웃추가 

많은 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분산원장기술(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 
분산원장이란 무엇일까요?



분산원장 관련 이슈
대한민국의 화폐를 발행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한 유일한 은행인 한국은행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기죠!

"한국은행이 왜 굳이 블록체인 기술을? 뭐가 아쉬운 거지?"

아쉬워서가 아닙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원장기술이 금융권에 도입될 경우 다양한 이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국내 주요 은행들과 금융결제원 핀테크 담당 실무자 및 전문가들은 이미 블록체인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지난 2016년 12월에 "분산원장기술의 현황 및 주요 이슈"라는 제목의 보고서로 발표했습니다.

분산원장기술이란?



분산 원장은 거래 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특정 기관의 중앙화된 서버가 아닌 분산화된 네트워크에서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기록 및 관리하는 기술



분산원장(Distributed Ledger) 기술은 거래 정보를 기록한 원장을 특정 기관의 중앙화된 서버가 아닌 분산화된 네트워크에서 참여자들이 공동으로 기록 및 관리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분산원장기술은 중앙 집중형 방식과 비교해보면 효율성, 보안성, 시스템 안정성, 투명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 시스템의 경우 인증과 데이터 거래 증명을 위해 여러 중간 매개체 또는 인증기관이 필요했지만, 분산원장기술은 사용자가 거래 내역을 직접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차별성이 있죠. 그래서 중앙 서버와 집중화된 시스템을 유지 및 관리할 필요가 없어 비용이 적게 들고, 거래 정보가 분산되어 저장되기 때문에 해킹 및 위조의 위험도 매우 적습니다. 또 분산원장기반 플랫폼에서는 거래 정보를 검증, 전파, 기록하는 모든 과정이 시스템적으로 구현됩니다. 그 결과로 거래 효율성이 증가하고, 처리 속도가 빨라지는 것이죠!


블록체인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은 동일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위조와 변조가 불가능하고 51%의 사용자가 동시에 참여하지 않는 한 해킹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가장 큰 장점중 하나.

하지만, 이런 장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편한 점이 있는데 바로 블록체인을 응용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최초에 생긴 제네시스 블록부터 지금까지 진행된 엄청난 데이터베이스의 정보를 수용해야한다는 점.



기대효과 및 해결과제
분산원장이 왜 좋은 걸까요? 분산원장이 좋은 이유!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반으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분산 원장 기술은 비용 절감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분산원장기술이 가진 높은 보안성과 효율성 등의 장점을 금융에 적용할 경우, 기술 개발 비용, 인프라 구축 비용, 중간 구조 개발 비용, 회계감사 비용, 종이 기반 서류 관리 비용, 노동비용 등 많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의하면(2016), 블록체인이 증권시장에 도입될 경우 IT 및 인건비 등 백오피스 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분산원장기술은 금융 인프라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블록체인이 가진 탈 중앙화, 자동화의 특성은 금융 인프라 구조를 개선하는데 기여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이 매우 중요한 금융인프라를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이 가진 특징이 금융과 접목될 때 발생하는 장점으로 금융인프라에 구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국제 송금, 자본시장, 무역 금융, 규제 준수 및 감사, AML / CFT, 보험, P2P 대출 및 보험 등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는 블록체인 도입을 통해 자동화율과 효율성을 높이고, 사고나 사기의 발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분산원장기술 도입을 위한 해결과제
한국은행은 보고서를 통해 "분산원장기술은 금융 서비스 관련 조정 과정이나 데이터 공유를 통해 효과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어 비용을 절감하고 금융시장 사용자의 편익을 증진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면서, "분산원장기술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 그리고 규제 기관의 이해와 협업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럼 지금 당장 분산원장기술을 금융에 적용하면 되겠네!'하고 쉽게 말할 수 있을까요? 아쉽게도 대답은 'No'입니다. 블록체인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연구 및 개발이 필요합니다!







분산원장이 금융에 적용되기 위해 해결해야 하는 기술적 과제






분산원장이 금융 서비스에 적용되기 위해서는 거래 비밀성, 권한 통제, 신뢰 및 보안 유지, 확장성 확보 등의 기술적 과제가 아직 남아있습니다. 블록체인에 저장되는 정보는 개인 정보이기 때문에 소유자와 합의된 관리자만 거래 내역에 접근이 가능해야 하고, 신뢰와 보안 유지를 위해서는 비트코인과 같은 퍼블릭 블록체인을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실제 사용이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초당 3,000건 이상 처리할 수 있는 성능을 보유한 블록체인이 필요합니다.

또 분산원장기술이 금융에 적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검증되지 않은 요소들도 있습니다. 보안상의 위험, 법적인 위험성 증가가 그것이죠. 스마트 계약(Smart Contract)를 분산원장기술과 결합해서 사용할 경우, 소프트웨어 자체의 오류 혹은 의도적인 DDos 공격으로 스마트 계약이 무효화되는 등의 위험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금융권의 입장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대량의 거래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는 게 핵심입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원장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도입하는 것은 인프라 구축 비용 절감, 거래 효율성 증가, 안전성 향상 등의 측면에서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거래 비밀성, 권한 통제, 신뢰 및 보안 유지, 확장성 확보 등 기술적 과제 해결이 우선이겠죠? 분산원장기술이 금융시장에 적용되는 그 시기를 조심스레 기대해봅니다!





작성자 : 강민 / 편집자 : 윤승환 / 출처 : 빗썸 카페(bithumb.cafe)

[출처] 분산원장기술 (DLT, Distributed Ledger Technology)|작성자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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